The Unofficial Fabric of Fall | RL Magazine | Ralph Lauren

가을이면 생각나는 바로 그 패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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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생각나는 바로 그 패브릭

처음부터 지금까지 트위드가 랄프 로렌 에센셜로 주목받는 이유
 

60 년대 후반, 현재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로 성장한 이 브랜드의 시초로 랄프 로렌이 넥타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 했을 때 그는 어두운 수트와 올드 패션 모자를 함께 매치하며 트위드 재킷을 입어 자신을 돋보였다. 2005년 그가 말하길 “오늘날에는 남성이 트위드 자켓을 입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지만, 당시에는 일종의 급진적인 스타일이었습니다.”

랄프 로렌이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에서 진행된 자신의 첫 번째 광고에서 트위드 재킷과 진을 선택한 바로 그 이유

1972년, 랄프 로렌은 그의 아내이자 뮤즈인 리키의 트위드 라이딩 재킷에서 첫 번째 여성 컬렉션 론칭에 관한 영감을 떠올렸다.

수많은 디자인의 수정과 발전, 진화, 그리고 여러 번의 캠페인을 거쳐 영국 제도를 비공식적으로 대표하는 패브릭인 트위드는 지금까지 Polo 룩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클래식하면서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면까지 갖추고 있으니, 많은 이의 사랑받는 패브릭으로 손꼽히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전통적으로 거친 울 소재를 손수 방적해 만든 트위드는 본래 스코틀랜드 농부들을 고향 하이랜드의 춥고 습한 기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작되었던 것으로 예로부터 수분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갖춘 소재로 알려져 있었다. 트위드가 그 명성을 얻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800년대 및 1900년대 초 영국 상류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트위드는 이후 사냥과 낚시 여행을 위한 아우터웨어 패브릭으로 각광받았다(Downton Abbey에피소드에서도 이 사실을 알 수 있다).

랄프 로렌은 꾸준히 트위드의 우수한 내구성에 주목했다. 1969년에 랄프 로렌은 이렇게 말했다. "남성이라면 남자답고 러기드한 룩을 입어야 해요. "그 점에서 트위드는 완벽한 선택지가 되어 줄 겁니다." 랄프 로렌은 가늘고 긴 실루엣과 자연스러운 숄더가 돋보이는 오리지널 트위드 수트를 디자인하면서 최상의 품질과 더불어 세련된 남성을 향한 디자이너 고유의 안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헤링본 트위드로 제작하고 와이드 라펠과 패치 포켓이 돋보이는 "배틀 재킷"을 플리츠 및 커프 처리한 풍성하고 두꺼운 트위드 팬츠와 매치해 전체적으로 젊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연출했다.

점차 다양한 여성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랄프 로렌은 세련된 스타일에 프레피한 감각을 더한 시그니처 스타일을 전개했다. Fall 1977 Polo Ralph Lauren 여성 컬렉션에서 어깨에 걸쳐져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세이블 코트에 매치한 해리스 트위드 수트가 그 예를 잘 보여 준다. 또한 트위드로 제작한 던들 스커트와 캐시미어 스웨터, 이퀘스트리언 부츠를 곁들인 다른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가 선보인 룩은 랄프 로렌의 의상으로 꾸민 같은 해 가을에 개봉한 영화 애니 홀(Annie Hall)의 성공과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다이앤 키튼(Diane Keaton)의 매력적인 스타일링에 힘입어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실루엣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트위드 고유의 매력 또한 여전히 각광받고 있다. 이번 시즌, 랄프 로렌은 아이코닉한 블랙 앤 크림 헤링본, 컬러 오버체크를 더한 잉글리시 하운드투스, 다양한 트위드 소재의 패치워크 멜란지로 구성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스포츠 코트까지 클래식 룩부터 예상치 못한 디자인까지 트위드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위 슬라이드쇼를 클릭해 Polo Fall 2020 남성 컬렉션에 등장한 트위드의 간략한 역사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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